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노추산 모정의탑 / 2024.8.9.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카테고리 없음

by 천산만화(千山萬花) 2024. 9. 8. 20:30

본문

728x170
노추산 자락의 모정의 탑
한 어머니가 26년 동안
3천돌탑을 쌓았다 합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자락에 있는 3,000여 개의 돌탑.

주차장에서 모정탑으로 가는길

입구에 편의점과 화장실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노추산 모정탑길 사연 요약입니다

자연석 돌로 원뿔 형태의 돌탑을 쌓았다. 돌탑 길의 거리는 0.9㎞이며, 산책길에 3,000여 개의 돌탑과 방문객들이 쌓아 놓은 크고 작은 돌탑

소나무숲도 예술입니다. 금강송

대기1리 마을에서 세운 모정탑갈비 생전 주민들에게 당신 사후에 돌탑유지관리를 부탁했었다고 한다

소황병산에서 발원한 무길은 도암호를 거쳐 청령포 물길과 합류 충주호로 흐르고 있네요

차순옥 할머니는 결혼한 후 4남매를 두었으나 아들 둘을 잃고 남편은 정신 질환을 앓는 등 집안에 우환이 끊이질 않았다.

그렇게 40대 중년에 접어들던 어느 날, 할머니는 꿈속에 나타난 산신령으로부터 계곡에 돌탑 3,000개를 쌓으면 집안이 평안해질 것이라는 계시를

강릉 시내에 살던 할머니는 이때부터 돌탑을 쌓을 장소를 찾아다녔다. 1986년 ‘하늘 아래 첫동네’로 통하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계곡에 자리를 잡고, 2011년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무려 26년 동안 돌탑을 쌓았다. 모정탑길 또는 노추산 모정탑길이라고도 한다

차옥순 할머니가 기거했던 움막

생전의 모습

그리고 온 계곡을 가득매운 3000 돌탑

2013년 이후 ‘모정탑길’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한평 남짓한 움막

2013년 6월부터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마을에서는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힐링 체험장과 돌탑 체험장을 조성하고

금방이라도 무너질것 같은 바위들

어머니의 애틋한 자식 사랑과 집안의 우환을 없애고자 하는 것을 모태로 한 강릉시의 새로운 문화 관광 콘텐츠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