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천상의 화원 행군같은 산행
오늘의 야생화 동자꽃 말나리 이질풀 꼬리풀 노루오줌 산수국
한반도의 중심 화악산 중봉에 섭니다
군부대 입구를 들머리로. 관련 차량들은 막 들어가는데...
슬픈 사연처럼 동자꽃이 한여름에 맞섭니다
물래나물이 이젠 거의 끝물
포장길을 따라 폭염속을 하염없이 걷습니다
이질풀도 여름꽃에 이름을 올리고
정상부에 말나리도 끝물 화악산도 천상의 화원으로 인정합니다
뿌리가 노루오줌 냄새가 난다는 노루오줌도 한창
수국의 어머니 산수국이 우아함을 뽐내며
반대편 매봉 능선에도 군부대가
모시대도 한창
군부대와 갈라서는 전망터 최고의 조망터이긴 하지만
그렇게 수백년을 살았을 철쭉들
마지막에 화악산이 왜 악산인지를 맛빼기로 살짝 보여줍니다
드디어 화악산 중봉
우리나라의 정중앙에 위치한다는 화악산
끝이없는 화천방면 산군들
하산길 쉬는시간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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