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회 번개 산행(2021.6. ) 요즘 핫플레이스 퍼풀교 트래킹
박지도의 최고점 당산의 기바위 입니다.
두리마을 주차장에 도착
박지도 반월도 개념도
당산 오름길에 본 반월도와 퍼플교
특이하게 사스레피(구정풀)나무숲길 입니다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와 아예 눌러앉은 애들입니다.
지나온 퍼플교의 모습. 퍼플교는 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이다.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살아 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이후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2019년에는 천사대교가 완공되어 실제로 걸어서 목포를 갈 수 있게끔 연결이 되었다
안국장님 한컷
900년된 우물이라 합니다. (천년 우물보다 900년 우물이 더 현실적이고 실뢰가 가는듯)
당산나무에 당집이 있었다 합니다
산딸기가 나 좀 봐달라고 합니다.
바람의 언덕. 현재 열공(열심히 공사)중
라벤더꽃이 피고 있어요
바람의 언덕 조형물. 조성이 완료되면 근사할 듯
박지도와 반월도에 노둣길이 있었고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중노두에 대한 전설이 전한다.
“박지섬 암자에는 젊은 스님 한 분이, 반월섬 암자에는 젊은 비구니 한 분이 살고 있었다. 서로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박지섬 스님은 멀리 아른거리는 자태만 보고 반월섬 비구니를 사모했다. 그러나 들물이면 바닷물이 가로막고 썰물이면 허벅지까지 빠지는 갯벌이 가로막아 오갈 수가 없었다. 서로는 망태에 돌을 담아 부어나갔다. 그러기를 여러해, 둘은 어느덧 중년이 되었고 어느날 드디어 갯벌 한가운데서 만날 수 있었다. 둘은 서로 손을 부여잡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너무 먼 곳까지 들어온 둘은 갑자기 불어나는 바닷물로 되돌아갈 수 없었다. 서로 부둥켜안은 채 물 속으로 잠겨 갔다. 다시 썰물이 되어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에는 돌무더기 길만 이어져 있을 뿐 스님도 비구니도 보이지 않았다.”
뒷쪽 박지마을도 보라보라하게. 40년간 이장직을 맡았던 70대 국내 최장수 이장 임춘삼씨가 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서도
밭에도 보라색 꽃으로 식재
반월도 어깨산에 만호바위(바위위에서 바라보면 1만가구가 보인다 합니다)
한번 바라봅니다.(1만가구는 안보이는 것 같은데)
신고문님의 어깨산 인증샷
바다를 바라보면서 아무런 얘기는 없네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다시 반월도 퍼플교에 내려옵니다
섬이 반달같이 생겼다 해소 반월도. 역시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도 아무런 말이 없네요
인증컷
두리마을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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