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산행길
대산반도의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6m이다. 옛 이름은 고귀한 금을 뜻하는 항금(亢金)산이었다 전해진다. 예전에는 일부분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섬처럼 고립된 지역이었지만 1988년 5월 삼성종합화학 사업장이 들어서면서 육지와 완전히 이어지게 되었다. 황금산의 입구는 서산시의 친환경 트레킹코스인 ‘서산 아라메길’의 제 3코스의 출발지이다. 산의 정상에는 황금산사라는 작은 사당에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가 모셔져 있다. 서쪽으로는 서해와 접하며, 해식(海蝕)으로 인한 암벽을 형성하고 2개의 동굴(굴금, 끝굴)이 있는데 옛부터 금을 캐던 굴로 알려져 있다. 황금산의 명소로는 서해와 접한 몽돌해변이 있는데 해변을 따라 코끼리 바위를 비롯한 주상절리가 펼쳐져 있다.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황금산 정상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장승
산행안내도
길가에 소원들이 가득함
여기도
굴곡진 삶을 살아온 수목들
황금산사에는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를 모시고 있다. 풍어제, 기우제 등을 지내던 곳이다.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96년 복원하였다.
산행길
히말라야에 온듯
코끼리바위 보러 왔는데
퍼온 코끼리바위
몽돌해변이라는데
특이하게 바위틈에 몽돌을 올려 놓았네요
금굴 방면. 예전 금을캐던 두개의 동굴이 있다 합니다.
옛날 이 산에는 황금사(黃金寺)라는 절이 있었다. 그리고 역시 이 산에는 긴 굴이 있었다고 한다. 하루는 황금사의 승려가 황금산의 굴이 얼마나 깊은가 알아보기 위해 양초 열 갑을 가지고 굴에 들어갔다. 그는 초에 불을 밝히고 굴에 들어갔는데 초가 다 타들어가도록 굴이 끝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는 가기를 멈추고 되돌아 나왔다고 한다. 이 굴의 왼쪽 옆에는 곁굴이 하나 있는데 밑으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이 굴 속에 돌을 던지면 한참이 지나서야 돌이 바다에 닿는다고 한다. 구전에 따르면 이 속에 용이 있다고 하며, 비가 오는 날이면 승려가 이곳에서 목탁을 치며 염불을 하였다고 한다.
해안 초소였는듯
대산석유화학단지. 나로호 발사하는줄...
해식동굴인 금굴
황금산몽돌해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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