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힌 능선 산행
산에는 눈이 많이 쌓여 예상보다 힘들었다.
2022년 마지막날 마무리산행으로 곡성 주부산에 올라봅니다
진둔치에서 진행. 제설작업이 잘되어 있어 감사했음
산에는 눈이 전혀 녹지 않았네요. 낙엽이 쌓이고...
이건 토끼같은것이 발을 모으고 앉아있던 모습. 어디로 갈까 망설이던 모습이 상상됩니다.
통명산자락 너머로 모후산 기상레이다가 살짝 보이는듯.
우리 시그널도 붙혀보고
산죽길 터널입니다. 옷에 먼지가 다묻어서 그만
이건 멧돼지 같은 짐승 발자국. 얘들도 등산로로 다니네요
산새는 무얼먹었나요. 햇볕쬐는듯. 아무래도 연두색 망토를 두른 회색머리의 청딱다구리 인듯
능선엔 눈이 몰아쳐 훨씬 더쌓여 있네요. 스패츠를 하고올껄
성주봉 정상 입니다. 정상석은 없는듯
성주봉 건너에 묘지가
천덕산과 그 너머 봉두산
되돌아오는 주부산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능선 갈림길. 봄이되면 또 수많은 산우들이 이 능선을 걷겠지요
대숲을 만나 고전중. 짐승들처럼 기어서 통과
산죽이 폭설무게에 쓰러져 길을 막습니다
산짐승의 발자국. 따라가면 집(동굴)이 발견될듯
이건 내가 지나온 발자국
'호남300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82. 광양 억불봉 / 2023.1.14.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47) | 2024.04.08 |
---|---|
280.281. 영암 활성산, 백용산 / 2023.1.7.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22) | 2024.04.07 |
278. 순천 백이산 / 2022.12.11.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39) | 2024.04.05 |
276.277. 무주 김천 대덕산 초점산 / 2022.12.10.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43) | 2024.04.04 |
275. 완주 원등산 / 2022.12.4.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42) | 2024.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