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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동악산 / 2013.7.20.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소소한 산행이야기

by 천산만화(千山萬花) 2024. 11. 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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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회 2013년 7월중 정기산행

한여름날의 산행

오늘의 야생화 노각나무

 

동악산 768m

8.0km, 4시간, 8명

도림사 - 깃대봉(돌탑군) - 동봉(형제봉) - 서봉(대장봉) - 배너머재 - 동악산 - 신선바위 - 도림사

 

 

동악산(動樂山)

동악산은 곡성을 대표하는 산으로 우뚝 솟은 형제봉이 중심을 잡고 있으며 환상적인 일출 풍경을 자랑한다.

동악산(736.8m)은 개산조인 원효대사가 성출봉(聖出峰 형제봉 동봉으로 동악산 최고봉) 아래에 길상암을 짓고 원효골(청류동 남쪽 골짜기)에서 도를 베풀고 있는데하루는 꿈에 성출봉과 16아라한이 그를 굽어보는지라 깨어나 즉시 성출봉에 올라가 보았더니 1척 남짓한 아라한 석상들이 솟아났다는 것이다.

원효가 열일곱 차례나 성출봉을 오르내리면서 아라한 석상들을 길상암에 모셔 놓으니 육시(六時) - 불교에서 하루를 여섯으로 나눈 염불독경의 시각으로신조, 일중, 일몰, 초야, 중야, 후야 - 만 되면 천상에서 음악이 들려 온 산에 퍼졌다 한다.

도림사 응진전에 봉안된 아라한상들이 당시의 것이라 전해지고 있으나 신빙성은 없다.마을 주민들은 곡성 마을에서 장원급제자가 탄생하게 되면 이 산에서 노래가 울려 펴졌다고도 한다.

남원 실상사 약사전의 약사여래상처럼 나라에 불길한 징후가 나타나면 땀을 흘리는 흉조를 나타내는 불상이 있는가 하면 동악산처럼 길조를 알리는 산도 있기 마련이다.(곡성군)

동악산 정상

 

 

산행 개념도

 

 

 

깃대봉 돌탑군

 

오늘의 산행이 시작됩니다

 

깃대봉에 서서

 

가야할 동악산 능선

 

 

동봉(앞봉)에 도착

 

어디소 왔소

 

 

노각나무
 
동악산 형제봉...
 
 
 

 

배너머재

 

정상부 통신타워가 보임

 

조망처에서 한컷

 

동악산 정상에 서고

 

 

이제 하산을

 

도림사 [  ]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도림사는 곡성읍에서 서남쪽으로 4km 떨어진 월봉리, 동악산 줄기인 성출봉(형제봉)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시대인 660년(무열왕 7)에 원효대사가 사불산 화엄사로부터 옮겨 지었다고 전해진다. 876년(헌강왕 2) 도선국사()가 중창을 하였는데 이때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들이 숲같이 모여들어 절 이름을 도림사라 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 지환대사가 3창을 하였으며, 조선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가 이 절을 후원하였기 때문에 이름을 신덕사()로 부른 적도 있었다고 한다.

현재 절 안에는 법당인 보광전을 비롯하여 응진당·지장전·약사전·칠성각·요사채 등이 있고, 1683년(숙종 9)에 제작된 도림사 괘불탱(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이 소장되어 있다. 절 입구에는 허백련 화백이 쓴 ‘오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이 절에서 계곡 깊숙이 2km 떨어진 곳에 길상암()이 있었으나 1960년대에 폐찰되고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보광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인 맞배지붕집이며 원형기둥을 세우고 포작은 주두 위에만 공포를 올린 주심포집 형식이다. 겹처마, 전면 외2출목, 후면 외1출목의 주심포 건물로 모로단청이 되어 있다.

도림사가 있는 동악산은 원효대사가 이 절을 창건할 때 온산의 풍경이 음률에 동요되어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렸다고 하여 동악산이라고 하였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기암괴석을 이루고, 넓은 암반에는 조선시대 이래 근세에까지 많은 시인묵객들이 다녀간 흔적을 글씨로 새겨놓았다. 해발 73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동악계곡(도림계곡), 성출 계곡에는 아홉 구비마다 펼쳐진 반석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노송과 폭포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어서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림사 [道林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도림사계곡 [   ]

도림사계곡은 풍부한 수맥이 연중 그치지 않을 뿐 아니라 계류의 밑바닥에 층층으로 깔려 있는 반석과 어우러진 경치가 빼어나다. 잡목숲과 넓은 반석 위로 흐르는 아홉 구비의 계곡물이 중간중간에 용소(龍沼), 소금장이소 등의 여러 소를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이 계곡에 발달해 있는 반석은 그 특징에 따라 위쪽부터 제1반석, 제2반석 등과 같이 차례로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제9반석까지 있으며 그 길이는 약 1㎞에 이른다. 각 반석에는 적절한 선현(先賢)의 문구가 음각되어 있어 그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또 계곡 정상 부근에는 신선이 쉬어간다고 하는 신선바위가 있다. 시원한 계곡과 경관이 빼어나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이 찾아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곡성 도림사 계곡 [谷城 道林寺 溪谷]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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