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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개방 / 2022.10.8.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다시가는 산행이야기

by 천산만화(千山萬花) 2023. 7. 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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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84차 광주 무등산


3년만에 무등산 정상개방
오늘의 야생화 쑥부쟁이 구절초 꽃향유

 

<무등산() >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가사문학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높이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공원 면적 30.23㎢), 2012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공원 면적 75.425㎢). 유적으로는 증심사(證心寺)·원효사(元曉寺) 등의 사찰과 석조여래좌상(보물 600)을 소장하고 있는 약사암(藥師庵:)·천문사(天門寺)·미력사(彌力寺) 등의 암자가 있다.

정상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동쪽 경사면에서 정상을 향하여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庵) 등이 있고 정상 부근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산의 북쪽 기슭인 충효동에는 환벽당·소쇄원·식영정 등의 누정이 세워져 있고 완만한 산기슭에는 수박과 차의 재배가 성하다.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오랜만에 서석대에 서서

 

무등산 산행코스

 

원효사 입구에서 출발

 

 아침 9시지만 이미 만원

 
 
 
잘 가꿘진 건강한 숲

 

산수국이 아주 열심입니다.

 

입구부터 사람들이 보통이 아닙니다.

 

산행 오름길 인간열차에 탑승중

 

광주시내 모습 조망 / 무등산은 백만이 넘는 도시의 십리안에 1000m가 넘게 서 있는 세계 유수의 자랑거리라 한다

(세계 유일)

 

서석대의 모습

<서석대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을 때 수축되어 생기는 절리 중에 단면의 형태가 오각형이나 육각형의 기둥모양인 것을 말한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약 7천 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서석대, 입석대, 규봉이 대표적이다. 입석대, 규봉은 풍화가 많이 진행되어 기둥모양이지만 서석대는 풍화가 덜 진행되어 병풍모양을 하고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산비탈에 있는 너덜겅은 이러한 돌기둥이 무너져 쌓인 것이다. 서있는 바위나, 너덜겅들은 암석의 생성과 풍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희귀한 자연유적이므로 서석대와 입석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주상절리와 수목의 조화

 
 

정상개방인데 클세 2시간을 기다려야 한데~요.

< 무등산의 구성 > 읽을 시간이나 있을런지...

1) 새인봉 임금의 옥새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인괘봉이라고도 한다. 또 천제등을 향해 엎드려 있으므로 사인을 닮았다 하여 사인암이라고도 한다.

 

2) 서석대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줄지어 서 있다. 저녁 노을이 들 때 햇살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빛나기 때문에 서석을 수정병풍이라고도 했다고 전한다. 무등산을 서석산이라 부른 것은 이 서석대의 돌 경치에서 연유한 것이다. 서석대의 병풍바위는 맑은 날 광주 시가지에서도 그 수려함을 바라볼 수 있다.

 

3) 입석대 석축으로 된 단을 오르면, 5~6각형 또는 7~8각형으로 된 돌기둥이 반달같이 둘러 서 있는데 이를 입석대라 부른다. 이런 절경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어 온 입석대는 석수장이가 먹줄을 퉁겨 세운 듯, 하늘에 닿을세라 조심스럽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우람하기만 하다. 옛날에는 이곳에 입석암이 있었고 주변에는 불사의사, 염불암 등의 암자들이 있었다.

 

4) 규봉 규봉을 보지 않고 무등산을 보았다고 말하지말라 할 정도로, 한 폭의 한국화를 대하듯, 신들이 옥을 깎아 놓은 듯 무등산에서 가장 절경이 빼어난 곳 이 바로 이곳이다. 여기서 멀리 바라보면 동복댐의 물이 손에 잡힐 듯 눈에 선하다. 원래 규봉이란 절 입구에 우뚝 솟은 세 개의 돌기둥이 마치 임금앞에 나갈 때 신하가 들고 있는 홀 같이 생겨서 이를 한자로 취하여 규봉이라 한 것이다. 이 바위를 또 삼존석이라 부르는데 여래존석, 관음존석,미륵존석으로 불리우며 도선국사가 명명했다고 전한다.

또 규봉십대가 있는데 광석대, 송하대, 풍혈대, 장추대, 청학대, 송광대, 능엄대, 법화대, 설법대, 은신대 등이 그것이다.규봉에 는 두 바위 사이로 길이 나 있는데,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어 문바위라 한다. 이곳에는 김덕령장군이 문바위에서 화순 동 면 청궁마을 살바위까지 화살을 쏘고 백마가 먼저 도착하는지를 시험하였다가 화살을 찾지 못하고 백마가 늦었다하여 백마의 목을치니 그제서야 화살이 날아와 바위에 꽂혔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무등의 단풍은 규봉의 것을 제일로 친다.

 

5) 지공너덜 장불재에서 규봉쪽으로 가다보면 바위무리 바다를 만날 수 있다.이 너덜경은 지공대사가 법력으로 수많은 돌들을 깔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천연석굴 은신대가 있는데 보조국사가 좌선수도 했다하여 보조석굴이라고도 한다.

 

6) 장불재 광주시와 화순군의 경계가 되고 있는 능선고개로 해발 990m의 고갯길이다. 규봉과 입석대, 서석대로 가는 유일한 등산로이다.이전에 동복, 이서 사람들이 광주를 오갈 때 지나던 고갯마루이다. 정상을 향해 왼편에 서석대,오른편이 입석대이고, 이서면쪽으로 능선을 따라 돌면 지공너덜과 규봉에 다다른다.

 

7) 백마능선 장불재에서 방송시설이 있는 쪽으로 펼쳐진 능선인데 가을이면 억새의 흰 손이 바람에 흩날릴 때 마치 백마의 갈기처럼 보인다. 장불재에서 이어지는 고산초원지대이기도 하다. 8) 중머리재 증심사에서 지정 등산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3㎞ 올라가면 대피소가 있다. 이곳에서부터 가파른 고갯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중머리재이다. 산 위에 올라가서 편안한 능선이 이어져 있어 사람들이 휴식하기에 적당하다. 이곳을 통하여 더 올라가면 중불재로 가고 이어 입석대, 규봉을 갈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수많은 이들의 동일한 기다림속에서 조용히 기권하고 서줄러 하산준비
 
2023.10.8일은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무등산 정상을 개방하는 날이었다. 빨리 왔었어야먼 했다. 한창 몰리는 시간에 대기줄에 서있는 것이다. 안내원의 멘트가 들린다. 지금 기다리시는 분들은 기다리는데만 2시간 걸린다고.... (신분확인 부분에서 한계가 이른듯 하다)
 
 

쑥부쟁이가 한창 (그냥 간다고 비웃는건 아니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인근 주민들 다 모인듯

 

장불재는 북새통. 그래도 장불재만 와도 다 온 듯

 

그래도 맘먹고 집을 나왔으니 / 삼삼오오 쉬면서 나름 가을을 만끽

 

너덜지대도 지나며

 

 

한가을의 작은 아씨들. TV에서 보던 초원의 작은 아씨들이 생각난다. 왤까?

 

 

중머리재

광주광역시의 동구 학운동 관할 운림동과 지원동 관할 용연동 사이의 고개이다. 무등산 천왕봉에서 서석대를 거쳐 중봉으로 내려선 능선이 삼광대 아래로 이어지면서 잿등을 이룬다. 남서쪽으로는 서인봉으로 향하는 등산길이다. 『유서석록』에 '중령(中嶺)'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갯마루가 넓은 초원지로 마치 스님의 머리 닮아 '중머리[僧頭峯]'이라 한다. [출처] 한국지명유래집

 

500년 당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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