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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통영 벽방산 / 2022.8.15.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200대명산 이야기

by 천산만화(千山萬花) 2023. 7. 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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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명산 140차 통영 벽방산

바닷바람에 시원했던 산행
오늘의 야생화 원추리 고들빼기 달개비

<벽방산(山)>  산의 높이는 650m이며, 벽발산(碧鉢山)이라고도 부른다. 석가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迦葉尊者)가 벽발(碧鉢:바리때)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다른 사연으로 산이 높고 계곡이 깊으며 숲이 울창하고 푸르다는 의미의 '청산(靑山)', '벽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부근의 천개산(524m)과 능선이 이어져 함께 오르는 등산 코스가 있다. 
고찰과 비경이 골짜기 곳곳에 많이 있다. 고찰로는 654년(무열왕 1)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안정사의 대웅전(경남유형문화재 80)이 있다. 산에 남아 있는 가섭암·의상암·은봉암·만리암·천개암 등이 안정사의 부속 암자였던 곳이다. 비경으로는 만리창벽·옥지응암·은봉석성·인암망월·가섭모종·의상선대·계족약수·한산무송 등이 있어, 안정사팔경(安靜寺八景)이라 불린다. 한편, 산 정상 부근에는 진달래가 많아 4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벽방산. 석가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迦葉尊者)가 벽발(碧鉢:바리때)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벽방산 천개산 산행지도

 

 

 

 

안정치에 올라 산행시작

 

벽방산 천개산 산행 안내도.  『통영지』에는 "산세가 마치 거대한 뱀이 꿈틀거리는 위세를 하였으며, 그중 한 산맥이 굳세게 옆으로 뻗치다가 곧장 바다 속으로 들어가 통영의 터전을 열었다."고 수록하고 있다.

 

원추리가 피기 시작

 

계단이 바위산임을 알려준다.

 

고들빼기도 한창

 

거북등같은 바위

 

대나무가 있다는건 사람이 살았었다는것

 

안정국가산업단지

 

정상부 바위가 예사롭지 않아요

 

논천 전문가님의 시그널을 봅니다

 

벽방산 정상에 서서.

 

군시설 참호 같은데 이렇게도 만드네요. 조립형 참호를 만들어 군에 납품해야 할듯...

 

천개산에 올라 천개의 바람을 만납니다. 

 

똥벼락님 시그널옆에 우리도 붙혀보고

 

천개산 정상의 정자. 내려가시는 분들이 쉬어가라고함

 

통영의 바다. 정상에서는 다도해를 비롯하여 부산 앞바다가 보이며,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인공석에 더 가까운 자연석

 

천개산 아래 안정사.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법당건물로 1974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로 법당 내부에는 1358년(공민왕 7)에 조성한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답니다.

 

은봉성석(隱鳳聖石) :  은봉암 도량에는 원래 3개의 자연석 바위가 서 있었는데, 첫번째 것이 넘어지명서 해월선사가 득도하셨고, 두번째 것이 넘어지면서 종영선서가 도를 통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은봉성석. 한 개 남아있는 새로 나타날 한 분의 성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늘길에 바람마저 불어줍니다

 

건너편 벽방산의 정상부

 

한산무송(寒山舞松)속의 부도탑. 벽방산 기슭 안정사 주변에는 솔숲이 유명하다. 소나무가 겨울바람에 춤을 추는 듯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는데 사람들은 이를 ‘한산무송’이라고 이름지었다.
이 솔숲이 얼마나 유명했던지 조선 광무 4년인 1900년 선희궁(조선 영조 후궁 영빈이씨 위패사당)에서 숲을 보호하기 위해 안정사에 금송패(禁松牌)를 내렸다.
금송패는 소나무 벌목을 단속하고 감시하는 권한을 부여한 조선왕실의 신분증으로 안정사에만 3개가 남아 있다.
동시에 ‘송화봉산’도 함께 내려졌는데 소나무만 보호한게 아니라 송홧가루도 보호했다는 의미다. 송홧가루는 왕실로 가져 갔다. * 출처 : 경남일보

 

 

< 벽방8(碧芳八景) >

 

1경 만리창벽(萬里蒼壁) : 정상 바로 아래 만리암 옛 터를 병풍처럼 둘러선 바위 절벽.

2경 옥지응암(玉池鷹岩) : 고성만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솟아있는 매바위봉의 위용.

3경 은봉성석(隱鳳聖石) : 은봉암에 7m 높이의 칼갈이 날렵한 괴석바위.

4경 인암망월(印岩望月) : 동쪽 능선에 도장처럼 생긴 바위에서 달빛을 즐기는 풍류 멋.

5경 가섭모종(迦葉暮鐘) : 가섭암에서 들려오는 저녁 종소리를 들으며 사색에 빠지는 즐거움

6경 의상선대(義湘禪臺) : 의상선대에 올라 운기조식하며 풍광을 조망하는 것

7경 계족약수(鷄足藥水) : 은봉암의 기력을 솟게 하는 팔공덕수인 약수.

8경 한산무송(寒山舞松) : 안정사 뒤편으로 붉은 줄기의 적송이 즐비한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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