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대명산 136차 제천 동산
여름날의 암릉산행
오늘의 야생화 꼬리진달래 원추리
<동산(東山) > 청풍 동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
높이는 896m이다.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錦繡山:1,015m)과 한 맥락의 소백산맥 줄기로 북쪽 제천 쪽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솟아 있다. 동산 북릉은 작성산(鵲城山:771m)·마당재산(661m)·구동산(句凍山:470m)을 빚고 남쪽 장평천으로 가라앉는다. 수도권 대중교통편으로 2시간이면 기슭에 닿는 당일치기 워킹 산행지이다.
오목조목한 암릉과 기암괴석이 그림 같은 소나무들과 어울려 매혹적이며 금수산 같이 길지도 않고 작성산 경계에 안식처 같은 무암사(霧岩寺)까지 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여 무림사(霧林寺)라 한 절 왼쪽에는 대사의 전설을 말하듯 시린 옥수가 흘러내린다.
의상은 절을 지으러 성내리(城內里)로 왔다. 땀흘려 나무를 나를 때 홀연 소 한 마리가 와서 8년간 목재를 날라주어 절이 세워졌고 의상은 부처의 자비로 알고 끔찍이 위했으나 죽고 말았다. 소를 화장하자 사리(舍利)가 나와 부도를 세우고 공덕을 기려 우암사(牛岩寺)라 했다. 훗날 산사태로 무너진 절터에 싸리나무 기둥이 있는 새 절이 선 건넛산에 바위 두 개가 있다. 맑을 때는 희미하던 바위가 안개만 끼면 뚜렷이 하나로 겹쳐 보여 안개바위·무암·촛대바위·노장암(老長岩:팔짱낀 노승바위)·칼바위라 부른다. *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제천의 명산 동산에 서서
무암사를 들머리로 시작합니다
산행안내도
아담한 무암사의 모습
박새가 이렇게
깨끗한 계곡물이 흐릅니다
건너편 암벽의 모습. 적성산 배바위
바위들이 특이하게. 장군바위 입니다.
앞에서보면 낙타바위 뒤에서 보면 장군바위
건너편에 누군가를 기다리는듯한 스님모습이
남근석입니다.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안타깝게도 오래되어서 부서지고 잇는 중입니다.
아무리봐도 발자국 모습인데
오름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름길이 이런 암릉 오름길입니다
오름길에 돌아본 남금바위
꼬리진달래는 이제 끝물
원추리도 활짝피고
멧돼지들이 산을 일구어 놓았습니다.
중봉에 서서
동산에서 인증샷
동산의 모습
계곡의 작은 바위들이...
소부도탑. 절을 짓기위해 8년동안 노력한 소가 죽었는데 화장을해보니 사리가 나와서 소부도탐을 세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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