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4차 광주 어등산
산의 형상이 물고기의 등을 닮아 '어등(魚嶝)'이라 했다. 『어등의 맥』(2003)에서는 황룡강 합강(合江) 지점이니 '얼뫼>얼등>어울산'이 뒷날 한자 새김을 중심으로 풀이하면서 물고기가 용이 되어 올라가 '어등'이 되었다고 전한다. 송천(松川) 양응정(梁應鼎, 1519~1581)이 쓴 화전놀이[煮花] 첫 구절에 "어등산 자락에다 돌을 놓아 솥을 걸고[鼎冠撑石魚岳麓]"가 나온다. 구한말 의병운동 전적지이다. * 출처:한국지명유래집
눈오는날의 추억이 가득한 어등산에 오랜만에 산행
광주여대에서 산행을 시작
의병의 아픔이 가득한 어등산
어등산 등산로
초입부부터 눈이 쌓여있다
정자엔 찬바람만이 한가득
어등산의 유래
대나무숲길은 고향의 길
그리 추운날씨는 아니어서 가볍게
대나무잎에 눈이 한가득
잉어가 하늘로 올라간 어등산
중간에 한컷
최고봉인 석봉에 도착
가볍게 걷기 좋은 길
대나무들이 있다는건 사람이 살았다는 것
한새봉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황새봉(한새봉) 유래
황룡강은 유유히 흐르고
주변 평야도 겨울날 잠들어 있네요
힘들게 살았던 소나무들
'다시가는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성 백암산 / 2021.10.30.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1) | 2023.07.25 |
---|---|
곡성 괘일산, 설산 / 2021.12.19.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3) | 2023.07.22 |
남원 바래봉 / 2022.1.2.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3) | 2023.07.21 |
구례 오산 / 2022. 4.2.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4) | 2023.07.19 |
제주 한라산 / 2022.7.2.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0) | 202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