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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주전골 탐방 / 2021.10.24.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소소한 산행이야기

by 천산만화(千山萬花) 2023. 7. 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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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1차 양양 주전골 탐방


점봉산 곰배령이 여의치 않아 주전골로 급선회 46년만에 개방한 만경대를 갑니다.
 

정상부에 1명정도가 앉을 자리가 있다는 계곡의 수문장 독주암(독좌암)

 

주전골, 만경대 탐방로 

 

10여분을 해매다가 어렵게 주차

 

주차장은 이미 만원 하는수 없이 식당주차장에 주차

 

그 유명한 오색약수터를 보러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오색천 너럭바위 암반에서 솟고 있는 오색약수. 16세기 한스님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나트륨과 철분성분이 함유 위장병등에 좋다고(특히 메밀꽃 피는 가을철에 효과가 탁원하다고 한다). 2011년에는 천연기념물 제529호로 지정됨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성국사 뒤뜰에 자라던 오색화로 인해 오색약수라 이름지어 졌다고 한다.

 

주전골계곡 설악산이라 가능할듯. 주전골은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무장애길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탐방로

아직 단풍이 조금 이른듯 

 

유난히도 많은 분들이 찾으셨네요.

 

 오색석사 성국사 입니다.

 

어딜 어떻게 찍어도 작품입니다.

 

계곡뿐 아니라 바위 암봉들도 일품입니다.

 

주전골 최고의 비경이라는 독주암. 독주암이 탐방객들을 검문검색하고 있다.

 

천불동계곡의 축소판이라는 주전골계곡. 옛날 강원관찰사가 한계령을 넘다가 우연히 이곳을 지날때 어디선가 쇠붙이 두둘기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게 했더니 동굴속에서 10여명의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대노하여 그 무리들과 동굴을 없애버렸다고 한다. 그 후로 위조엽전을 만든 곳이라 하여 주전골이라 했다고 한다.

 

그냥 비경이랄 수 밖에 다른 말이 ...

 

선녀탕입니다. 맑은물에 바닥까지 훤히 보이네요. 이 곳에는 "밝은 달밤 선녀들이 내려와 날개옷을 만석위에 벗어놓고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하여 선녀탕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작은 계곡들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금강산에 비교되는 설악산

 

 이 틈에도 계곡에 내려가 선녀체험을 하고 있어요.

 

2015년 인명사고로 위험해서 통행이 금지된 등선폭포 방면(이곳은 이후 일년뒤 2022.9월 7년만에 개방했다) 

 

여기도 한무리의 탐방객들이 쉬고 있어요

 

통천문인가요?

 

빨리 정비돼서 가봐야할텐데

 

맑은물과 기암괴석 여기에 단풍까지 들면 주전골은 그야말로 선계가 되는 곳입니다.

 

탐방로를 잘 정비해 놓았습니다. 

 

상류쪽으로 살짝 단풍이 들면서 주전골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용소폭포. 전설에 의하면 이 늪 소에는 이무기 두마리가 살았는데. 용이 되기위해 천년을 기다리던 끝에, 수놈 이무기ㅏ는 승천했지만 암놈 이무기는 준비가 덜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또아리를 튼채 바위가 되었다고...

 

폭포아래 물길도 용을 닮은듯

주전바위. 마치 동전을 쌓아 올린듯 하다고 해서 주전바위. 혹은 시루떡 바위라 불린다고 합니다.

 

이제 계곡도 좁아지고 있습니다.

 

46년만에 개방된 만경대를 보기위해 예약확인과 현장접수가 진행중입니다.

 

아기자기한 탐방로를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중간에 건너게 되는 마른계곡

 

매끈한 소나무가 시선을 붙잡습니다. 

 

 

2016년 46년만에 개방했다는 만경대 정상부 고사목이 세월을 이야기하는듯 합니다.

 

그리운 금강산이 아닌 그리운 만물상 입니다. 

 

만물상을 배경으로 기념컷

 

만경대 포토존에는 사람들이 대기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미입니다! 인기 유투버 미미님을 만났습니다. 기념촬영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허락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설악쪽 여행도 미미님의 방태산 유튜브를 참조했답니다.

만물상 설명판입니다.

 

하산길에 본 주전골의 모습

 

하산길 계곡에 들어가지 말라는 당부도 잊은체 사람들은 어느새 계곡안에 잇습니다.

 

다시 오색약수터로 돌아가는 탐방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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