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4차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가 안전도검사 관계로 개방되지 않았네요
<우두산( 牛頭山) > 높이는 1,046m이다.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主峰)은 상봉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義湘峰)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 알려진 경우도 많다.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참선하던 곳이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에 다른 봉우리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진 의상봉에 올라가면 가야산·덕유산·지리산을 비롯해 장군봉·상봉·비계산(1,126m)·처녀봉·박유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산자락에는 신라 애징왕(재위 800∼809) 때 순응(順應)과 이정(理貞)이 창건한 고견사(古見寺)가 있고, 천년 은행나무와 높이 80m의 고견사 폭포(견암폭포), 의상 대사가 수도할 때 매일 2인분의 쌀이 나왔다는 쌀굴 등도 있다. [출처] 두산백과 두산피아
우두산 정상에서.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하여 우두산이라고 한다고...정상석 재질이 특이하다...장군봉에서부터 넘어오느라 지친 모습이 보인다... 셀카가 은근히 에너지 소모가 많다.
한국의 산하 산행 개념도
국제신문 개념도에 주요지점 추가(중심은 고견사 주차장)
주차장이 새롭게 정비가 되었군요
항노화힐링랜드 뒤로 Y자형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하산길에 들릴 것입니다.
낮지만 바리봉의 위용은 대단합니다.
바리봉 조망처에서 본 항노화힐링랜드
바리봉에서 본 가조면 소재지 모습.
바리봉의 앙증맞은 딸기모형의 정상표지석. 거창군을 특산물 딸기를 이렇게 홍보하고 있네요
거창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딸기는 일교차가 심한 거창 지역의 기후적 특성으로 인하여 당도는 매우 높다. 겨울철에는 물커튼[수막 재배]으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난방기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이나 전염이 전혀 없고, 수정 벌의 방사로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 무공해 딸기이다. 2011년부터는 거창군 녹색 농업 대학에 딸기 대학 과정이 신설되어 운영되어지고 있다. 거창 딸기는 1982년 거창읍 양평리의 주민 정순정이 양평 앞들에 하우스 4동[약 800평]을 지어 딸기 재배에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거창 지역에서 딸기 재배가 이웃 농가들에 확대되었고 오늘날 작목반들이 구성되어 확대 재배 중에 있다. 1994년 일본에 16톤[5300만 원]의 수출을 시작으로 하여 2015년 기준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에 298㎏을 수출하고 있다. 2013년 중소 기업청은 ‘거창 사과·딸기 산업 특구’ 지정을 승인하였다.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바리봉에서 인증컷
스님들의 밥그릇 바리때를 엎어놓은 것 같은 바리봉 암봉들이 많이 있다. 멀리 큰바리봉으로 보이는 의상봉이 보인다. 이곳 바리봉(작은바리봉) 장군봉 앞에 위치하여 장군의 밥상 밥그릇정도 위치에 우뚝 솟아있다.
바리봉 너머로 비계산이 보인다.
때로는 이렇게 육산의 부드러움도 보여준다
사람이 일부러 올려놓은것 같지는 않다
장군봉 암봉들. 우두산 본능선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장군재에 도착합니다. 백제와 신라의 경계지역이었던 이곳엔 산성터가 남아있는데 그곳이 여기 장군봉 근처이다.
덕유산 능선이 멀리 보이고
우두산의 실제 비경은 장군봉이라는 말이 무리는 아닌듯 하다.
지리산도 천왕봉에서 반야봉 능선도 보여집니다
장군봉 갈림길에서 한컷 . 이제 직진후 우회전으로 한참을 가야합니다.
우두산에는 일본 개국 신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일본서기에 우두대왕이 나오는데 그는 많은 나무의 씨앗을 가지고 흙으로 빚은 배를 타고 고미나리[熊成]를 통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는 3세기경의 이 지방에 살던 변한계의 가야족 가운데 유력한 한 집단이 신라와 백제의 세력에 밀리어 내분이 일어나자 그 일부가 남천하여 일본으로 건너가 새 터전을 개척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
장군봉 정상이다. 정상표지석을 벼랑아래 넘어뜨려 파손되어 이렇게 임시 표지석을 세워 놓았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토속신앙에 따라 훼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목격자가 없어 범인 찾기는 오리무중이다. 이 장군상은 옥황상제의 딸을 사랑한 장군이 형벌을 받고 산으로 변했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해 2015년 거창군이 세운 것이다.
2015년 거창군에서 세운 장군봉 정상표지석(지금은 빈자리만 있다. 벼랑아래로 떨어져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이 엄청난 크기로 보면 단순한 장난이라기 보다는 의도적인 다른 뜻이 있는듯 합니다. )
이 장쾌한 암릉군을 보라 / 가야할 지남산 의상봉 우두산 암봉들이다 / 작은가야산에서 수도지맥팀 바톤을 이어받은 상봉 암릉계주팀은 비계산을 거쳐 두무산 오도산으로 달릴 것이다.
정상부에 고사목들이...
누군가가 거주하고 있는듯 하다. 이분이 토속신앙의 주인공? / 어째든 난 방문자고 그는 산의 거주자니까 조용히 지나가야 겠다
가끔씩 북쪽 사면은 겨울입니다.
명품소나무 아래로 오도산이...
지남산 정상표지석과 ㄱ자 명품소나무(펌) / 왜 등이 굽었나요 칼슘이 부족했나요 /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의 짓인가요? / 태풍등 자연의 의도인가요? / 어째든 꿋꿋이 잘 살았습니다. 우두산(지남산)의 명품소나무로 인정합니다
의상봉의 위용. 의상대사가 참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아래엔 고려시대 고찰 고견사가 있는데, 고견사는 원효대사가 절을 창건할 때 이 곳에 와보니 전생에 이미 와 본 곳임을 알았다고 하는 것에서 유래된 사찰임
고견사의 모습
바위위의 소나무
의상봉 뒷쪽 사면은 겨울
고견사 뒷편 갈림길
가조1경 의상봉입니다. 가조2경 견암폭포, 가조3경 용소, 가조4경 비계품혈, 가조5경 박유산, 가조6경 수포대, 가조7경 미녀봉, 가조8경 각시소,
의상봉에서 한컷
야 별똥별이다. 어디 어디 바위가족들이 하늘을 쳐다봅니다
가야산도 잘보이고
비계산방면 능선
의상봉에서 바라보는 상봉 능선자락의 바위다. 서있는 듯한 바위에 수백년된 꼭대기 소나무가 일품이다. 내가 이름을 짓는다면 입석대라 하고 싶다.
이번엔 반대편에 서서 한컷
코끼리바위(펌)
능선따라 조금 더가면 마장재인데 마장재에 약 100,000㎡[10ha]의 철쭉 군락지가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마장재 철쭉 군락지가 언제 형성되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2007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약 7년 동안 잡목을 제거하고 철쭉 보식 작업을 진행해 현재의 수려한 철쭉 군락지로 탈바꿈했다.
이런 하산길을 내려옵니다
새로만들어진 세갈래 출렁다리. 아직 개방전입니다
견암폭포라는데
우두산 중간쯤인 해발 620m에 설치돼 있으며 지상 높이로는 60m, 총 길이는 109m이다 국내 최초의 특수 공법인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45m, 24m, 40m 세 개의 다리를 Y자 모양으로 설치하였는데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평가받고 있다. 성인을 기준으로 동시에 230명이 건널 수 있다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의상봉과 비계산 등의 명산을 둘러볼 수 있다.
Y자형 출렁다리와 견암폭포
항노화힐링랜드의 소나무숲속 데크길입니다. 보기만해도 근사해 보입니다.
소나무숲이 좋아 쉼의숲이 조성중
하산길에 본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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