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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모후산 / 2017.6.11.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다시가는 산행이야기

by 천산만화(千山萬花) 2023. 9. 30.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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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4차 화순 모후산
내심 시원스런 조망을 기대했건만 운무에 조망은 완전 꽝이다
오늘의 야생화 참조팝나무  꿀풀

5년만에 다시 오른 모후산 정상 기억이 가물가물

유마리에 주차장을 잘 조성해 놓았다.

어디에든 작은 바램들이 조심스레 모여살고있다

유마사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로 627년(백제 무왕) 중국에서 온 유마운과 그의 딸 보안이 창건했다 한다

아기자기한 모후산 등산로. 고려인삼의 최초 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해련스님의 사리를 모신 보물 제1126호 해련부도

다 자란 자란이 산객을 반기고 있다

6.25때 백아산과 함께 빨치산의 근거지로 불타 전소되어 폐허가 된것을 최근에 중창함. 대웅전 재건을 위해 대웅전이 없네요

오디도 보인다. 옛추억을 떠올리며 한입 먹어본다. 옛맛 그대로다

까치수영(염)도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한다. 여름내내 꽃을 피우며 벌 나비를 괴롭힐 것이다

곳곳에 이렇게 진지같은 모습들이 보인다. 슬픈 현대사의 한대목이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싸움이었는지...

뒤돌아보는 거북바위. 눈만 그리면 승천할 기세다

기상청 강우레이다관측소 모노레일. 용문재에서부터 혼산의 산객에게 든든한 동행이 되어준다

무덤가엔 유난히 꿀풀(하고초)이 많은것 같다. 잡목이 없는 이런자리가 꿀풀이 살아가기에 안성마춤이다

모후산 산정부가 운무를 덮어쓰고서는 힐끔힐끔 낯선이의 방문을 경계하는듯 하다

참조팝나무꽃이 오늘의 산주 되시겠다

강우레이다관측소.. 아침에 살짝 내리던 빗방울도 여기에 관측이 되었겠지

철철바위(펌) 계곡을 따라 커다란 바위가 철철 흘러내리듯이 있어 철철바위라고

가뭄에 주암호의 용수도 많이 빠져있다. 점점 물부족국가의 모습이...

숲길은 평온함과 함께하는 길이었다. 생태숲 조성지가 있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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