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만행산 / 2017.3.1.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2017년 11차 남원 만행산
봄은 이미 산아래까지 와있네요
오늘의 야생화 마른 산수국

만행산 천황봉...4년전 산행시 만난 방상기 선배님이 생각납니다...

 

 

 

만행산 등산로...여러코스가 있네요

용평제 봄가뭄속에서도 풍부한 수원과 저수량을 자랑하네요

조그마한 사찰 보현사

헛꽃의 미션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건지... 조그만한 열매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다둥이네 가족. 4년전에도 여길 지날때 사진찍었던 기억이 난다

천황봉 남쪽 능선들...언젠가 저능선으로 넘어와야 겠어요

혹시나 하고 봤더니 천황봉 정상에도 몬스터가..이런이런이런..

찍지마...최초로 찍지마 셀카 성공

멀리 팔공산에서 이어지는 천황지맥이 천황봉으로 이어져..

천황봉에서 크게 한번 솟구친 후 풍악산 고리봉을 거쳐 섬진강에 그 맥을 다하는군요

50여m의 상서바위. 최고의 조망터다. 상서로운 기운이 있다하여 상서바위라 하고 상사병에 걸린 여인이 뛰어내렸다 하여 상사바위라고도 함

솔방울이 이뻐서 한컷

겨울에도 푸르른 소나무 터널

모진 세월을 말해주는 소나무

딱따구리 가족이 만찬을 한듯

소나무길이 앙증맞다. 이런길은 하염없이 걷고 싶어진다능

봄까치꽃이 피고 있다. 엄연한 봄꽃이다.

버들강아지 이미 봄을 맞고 있다

꽃잔디가 추위속에서도 방긋방긋방긋(트리플 방긋)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