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속에 표류하는 향적봉에 가다
향적봉 정상. 10분정도 줄을 서다가 기어이....
아침 일찍이지만 사람들이 많다
곤도라가 정신이 없다..
2016년 해는 더 밝고 빛나는것 같다
잠시나마 운해에 정신을 잃다
인간의 언어로 어떻게 형용할 수 있단 말인가
마지못해 따라나선 1,3번의 기념사진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까지 덕유주능선이 환상적이다
온통 구름의 바다다
새해첫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사진작가 님들도...
멀리 KTX처럼 보이는 능선이 지리능선
향적봉 대피소. 컵라면 하나를 먹고갈 것이다
조금은 아쉽지만 이정도면 훌륭한 겨울산행 길이다
고사목과 운해 왠지 어울리는 단어다
사진작가님들이 연신 셧터를 눌러대고 있다
가야산쪽 조망도 훌륭하다
고사목 사이의 남덕유산 기분같아선 이대로 주욱 가고 싶다.
모진 삶을 얘기해주는듯
한폭의 풍경화가 이런것일 것이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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