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오기전 하나라도 더가자. 풍수지리상 옥녀가 비단을 짜는 옥녀직금(玉女織錦)의 형상이라 금산이라 했다고 한다
순평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암자옆에 옥살리스(괭이밥)가 밝게 귀엽게 깜찍하게
사철나무도 꽃을 피우고. 벌들이 바뻐요
개망초도 군락을 이루고. 망초에 '개'자를 더한 것으로 망초는 묵정밭에 우거지는 잡풀이라는 의미다
삐비(삘기)꽃이 보입니다. 띠(백모근)의 꽃입니다. 삐비를 뽑아 먹던 기억과 띠뿌리를 캐먹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나 엉컹퀴는 최대한 우아하게 피를 엉퀴게 한다고 해서 엉겅퀴란 이름이 붙었다고. 우리 지역에서는 한갈쿠라 했음
옳으신 말씀입니다. 읍장님
잘 정비된 길
잎새뒤에 숨어숨어 익은 산딸기 지나가던 등산객이 보았습니다. 딸까말까 말설일 필요없이 그냥 하나 먹어봅니다
소나무들이 잘자라 주었네요
중간 조망벤치에서 순창읍내의 모습
하염없이 나무계단만...
산딸나무가 선녀처럼 피었습니다. 하늘하늘. 열매가 산딸기 모양으로 생겼다하여 산딸나무라 했다 한다
찔레꽃 피면 내게로 온다고 노을이 질땐 피리를 불어준다고 그랬지
중턱에 보이던 팔각정
순창읍내에 배경으로 동악산이 그리고 더 멀리엔 지리산 능선이
문덕봉 고리봉 능선도 보입니다
여기는 북동쪽 용이 살았다는 용궐산 능선이 보이네요. 잔도는 보이질 않아요
순평사 입니다. 평화로운 순창의 이미지를 담은 사찰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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