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86번째 홍천 가리산
홍천2경이라는 가리산 정상부의 암봉이 인상적인 곳
< 가리산(加里山)> 높이는 1050.94m이다.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룬다.
능선은 완만한 편이나, 정상 일대는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둔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원 제1의 전망대라고 할 만큼 조망이 뛰어나, 소양호를 비롯하여 북쪽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힘차게 뻗어나간 백두대간 등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한눈에 보인다. 정상 부근에서는 소양호로 갈 수 있는 가삽고개가 있는데, 그 형태가 계단식 분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홍천 9경중 2경이라는 가리산
가리산 개념도
가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들머리로 산행시작
합수곡에서 무쇠말재로 올라 가리산 가삽고개로 진행할 예정
합수곡까지 계곡따라 오르는 길. 온몸이 다 시원해지는듯
참나무류 숲길은 나름 괜찮다
가리산 연리목(종이 다른 나무가 여니리목 되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여기 연리목은 소나무와 활엽수가 세번이나 감아올라 한몸을 이룬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희귀목이라고 한다)
2000년 5월 서로 사랑하면서도 부모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한 커플이 우연히 가리산 등반 왔다가 발견하고 연리목을 서로 두손으로 껴안고 입맞춤을 한 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쭉쭉뻗은 나무들이 시원스럽다
앉음목인데 이건 또 누구의 소행(?) 이란 말인가?
민백미꽃이 최대한 귀엽게
드디어 무쇠말재에 도착. 이제 조망이 터지려나?
여전히 조망보다는 숲속을 걷는 느낌
1봉 오름길. 이건 또 뭡니까?. 현재 공사중으로 다음에는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으려나?
심풀한 디자인의 안전 난간(산행 안전난간부문 디자인상을 줘야 겠어요)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조망됩니다. (모노레일 길이 2.3km)
수수꽃다리. 오늘의 야생화 선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가리산 제1봉 석간수. 사계절 끊이지 않는 석간수가 400리 홍천강으로 발원하고 있다. 암반에서 물이 나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데다 사계절 마르지 않는다. 사진(펌)
가리산 정상입니다. 해병대 가리산 전투 기념비도 서있네요. 1951년 3월 국군과 유엔군 총반격의 걸림돌이었던 가리산을 확보하여 총반격작전에 크게 기여했다 함.
건너편 2,3봉의 모습. 2봉은 얼굴바위
가리산 큰바위 얼굴의 사연과 함께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찾는 명소라고...
얼굴(옆모습) 모습이 보입니다.
벌써 2봉에 오른이가 있군요
2봉의 소나무, 나름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정삼품송이라고
가야할 갑삽고개 방면입니다.
가리산 산행 안내도입니다.
특이하게 한천자 이야기가 전합니다. 중턱에 천자묘라 불려오는 무덤이 있다고...
가삽고개 가는 길. 또다시 부드러운 육산으로 변신
아직도 나무들의 성장판(?)이 아직 열려있는듯.
나무들은 다투지 않고 하늘을 고루 나눠 가졌어요. 수관기피현상, 과학용어로는 꼭대기의 수줍음(crown shyness)이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시대 화제가 되었던 나무들의 거리두기 입니다. 여전히 미스테리인 사유로는 여러가지가 전합니다.
강우레이더 관측소 관리동에 도착
강우관측소까지 가는 모노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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