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탐방 85번째 평창 오대산에 서다
< 오대산(五臺山) > 높이 1,565.3m이다. 백두대간 중심부에 위치하며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다. 주봉우리인 비로봉 외에 호령봉(虎嶺峰:1,531m)·상왕봉(上王峰:1,491m)·두로봉(頭老峰:1,422m)·동대산(東臺山:1,434m) 등 고봉이 많다. 크게 위의 다섯 봉우리 및 그 일대의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 오대산지구와 노인봉(老人峰:1,338m) 일대의 강릉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산의 가운데에 있는 중대(中臺)를 비롯하여 북대·남대·동대·서대가 오목하게 원을 그리고 있고, 산세가 다섯 개의 연꽃잎에 싸인 연심(蓮心)과 같다 하여 오대산이라고 부른다.
전형적인 토산(土山)이며 토양이 비옥해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다. 특히 월정사 입구에서 시작되는 빽빽한 젓나무 숲과 중턱의 사스래나무, 정상 부근의 눈측백나무와 주목 군락, 호령계곡의 난티나무 군락이 장관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 상원사(上院寺), 중대 적멸보궁(寂滅寶宮), 북대사, 중대사, 서대사 등의 유서깊은 사찰과 오대산사고지(사적 37)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자리한다. *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오대산 비로봉에 서서. 이중환은 “오대산은 흙산이면서 천 바위, 만 구렁이 겹겹으로 막혀져 있다. 가장 위에 다섯 축대가 있어 경치가 훌륭하고 축대마다 암자 하나씩 있다. 중대에 부처의 사리를 간직했다. 상당 한무외가 이곳에서 선도를 깨치고 시해(尸解)하였는데, 연단(鍊丹)할 복지(福地)를 꼽으면서 이 산이 제일이라고 했다”고 [택리지]에 썼다.
오대산 산행코스
월정사 일주문.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지었다고 합니다. 월정사 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 약1km구간의 전나무숲길은 수령 100년 안팎의 전나무 1,700여그루가 양쪽에 웅장하게 서있다 합니다. 지인이 꼭 가보라고 추천해준 길(선재길)인데 오늘은 100대명산 특임(?) 수행중으로 아쉽게 아쉽게도 패스한다. 후일을 기약하며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 오늘의 미션이 시작됩니다. 그늘있는 주차장은 찾기 힘든 편인데. 오늘은 출발이 좋습니다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도. 계방산은 내일 가는 일정이지만 소금강지구가 아쉬움으로 다가섭니다.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 적멸보궁, 문수성지라 쓰여 있습니다.
세조와 문수보살 이야기 입니다.
세조가 목욕할 때 의관을 걸어 놓았다는 관대걸이
상원사로 오르는 길이 반듯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상원사 입구
상원사 입니다.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 현존하는 한국종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이 종은 신라 성덕왕(聖德王) 24년(725)에 조성되어 조선 예종(睿宗) 원년(1469)에 상원사에 옮겨진 것으로 한국종의 고유한 특색을 모두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범종(梵鐘)이다.(펌)
천년 고목에 새겼을까요? 누가봐도 달마상
다른이들 블로그에 많이 나오던 다람쥐. 실제 이렇게 있네요. 먹이를 준비 못했네...
중대사자암 입니다. 계단식으로 지어진 건물과 지붕이 독특합니다.
불상을 모시지 않는 적멸보궁
오대산 적멸보궁입니다. 적멸보궁은 석가모니 지니신사리를 모시는 전각으로,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불단만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경남 영취산의 통도사, 오대산의 월정사, 설악산의 봉정암, 영월의 사자산 법흥사, 그리고 정선의 정암사라 합니다.
적멸보궁앞 화단에 피어나는 구슬붕이가 적멸보궁과 참 잘 어울린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의 토종 야생화인 붉은병꽃입니다
고목들이 함난했던 지난 세월을 이야기해 줍니다.
비로봉 정상입니다. 남한에서 8번째로 높다는 비로봉(1,565.3m)
비로봉을 중심으로 다섯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고 오대산이라고 하고, 또 자장율사가 당나라 유학할때 상서성의 청량산의 별칭인 오대산과 비슷하다 하여 오대산으로 명명했다 합니다.
언제간 노인봉에서 발원한다는 소금강 계곡을 가야 합니다
인증컷도 한장 남기고
멋진 정상표지석 대회가 있으면 출전해야 겠어요.
“비로”는 불교에서 “높다”는 뜻으로 불교국가인 한국에서는 주요 유명산에서 “비로봉”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비로(毘盧)자나”는 모든 곳에 두루 비치는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의미하고 “비로(毘盧)자나불”은 법신불을 뜻한다.
주요 명산의 최고봉은 비로봉인데 금강산, 묘향산, 소백산, 팔공산, 치악산, 오대산의 최고봉이 비로봉 입니다.
살아천년 죽어천년 산다는 주목
줄기의 색깔이 붉어서 주목이라고 하며 이곳은 주목군락 보호지역이라 합니다. 정선 두위봉에는 천연기념물 제433호인 나이 1,400살의 주목이 있다 합니다.
뭐라 형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죽어 1000년을 살고있는중 아니 죽어있는중
밑둥의 크기로 봐서 엄청난 나이일듯
보호수로 보호를 해야겠습니다.
상황봉에 도착
개다래나무 이파리는 개화시기에 꽃을 못찾는 곤충들을 유인하기 위해 잎이 하얗게 변했다가 수정이 되면 다시 녹색으로 돌아간다 합니다.
꽃이 그렇게 작거나 못생기는 않았는데 나무잎 뒤에 수줍게 숨어 있네요
하산길 전나무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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