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일암반일암 계곡의 한쪽
오늘의 야생화 때죽나무 함박꽃 찔레꽃
명도봉 정상에서
때죽나무는 늘 수줍게 산객들을 맞이한다
함박꽃도 여름날의 산객들에게 함박웃음을 보여준다
명도봉 산행로. 언젠간 복두봉까지 가야한다
칠은이계곡에서 줄곧 오름길로...진안군에서는 명도봉과 천반산의 등산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 한다
산괴불주머니도 한창
바위에 그려진 이끼그림. 딱히 뭐라 꼬집을순 없지만 괜찮은것 같다
오랜 족보 가문을 자랑하는 고비는 늘 자세를 중요시 한다
연석산 운장산 곰직이산 복두봉 능선
구름다리가 보이나요? 구봉산의 실루엣도 이렇게
찔레꽃 향기는 가는이의 발길을 잠시 머물게 합니다
개다래나무는 꽃이 필무렵 벌나비를 유인하려 잎이 하얗게 변합니다
이파리 아래 소심한 꽃을 찾지 못해 이파리가 하얗게
산딸나무는 이제 깊은 산에서 내려와 민가 근처에 사는 대처승이 다된듯하다
운일암반일암 계곡은 70여년전까지 길이없고 오직 구름만이 지날수 있으며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반나절이라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 한다
주변 산책로도 계곡따라 잘정비되어 있다
연장 80m 폭 3m. 무지개출렁다리도 2005년에 만들어져 있다. 이정도면 1세대급
운장산에서 발원한 주자천 5km정도를 운일암반일암이라 하는데 여름엔 피서객들이 가득할 것이다
편한 마음으로 여유있게 오면 좋을듯하다. 운일암반일암 28경을 돌아보면서...
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된 대불바위와 열두굴. 열두굴은 백제 멸망할때 열두장군이 은거하며 통한의 슬픔을 삼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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