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하기 좋은 날씨
변산바람꽃을 못봐서 아쉽다
동쇠뿔바위 정상
청림마을에서 바라본 쇠뿔바위봉
경사진 쇠뿔바위봉을 그대로 오른다
고래등바위
서쇠뿔바위
방금 올랐다가 하산하여 서쇠뿔바위에 올라 바라보는 동쇠뿔바위도 이렇게 근사함
서쇠뿔바위 가는길에 수문장처럼 서있는 미어켓바위(?). 오늘도 여기를 통과하는 이들을 하나한 체크한다. 우린 무사 통과
지장봉 투구봉의 암봉들
서쇠뿔바위 전망대에서 한컷. 요즘 힘든 산행지만을 찾아 다니는 3인. 다음은 강진은 호미동산에 도전
의상봉 마천루
산죽도 봄을 기다리는 듯
의상암 자리엔 묘지가 자리하고
원효굴 약수가 한방울씩 떨어져 만들어진 약수얼음도 보고
드디어 고대하던 부사의방을 보다 진표율사가 수도했다는 한평남짓한 절벽중간의 공간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불사의 방장(不思議方丈)은 신라 때 승려 진표가 살던 곳으로 100척 높이의 나무 사다리가 있다.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면 곧 방장에 이를 수 있고, 그 아래는 모두 무시무시한 골짜기이며, 쇠줄로 그 집을 잡아당겨서 바위에 못질하였다. 세상에서는 바다의 용이 만든 것이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암자를 잡아맸다는 쇠말뚝 자국과 다람쥐 밥를 줬다는 사각 먹이 구멍도 있다
군부대가 있는 의상봉. 통제구역이다.
<의상봉(義湘峯)> 높이 495.7m. 변산(邊山)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렸고,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의상이라는 명칭은 신라 의상대사(義湘大師,625~702)가 이곳에 의상사라는 절을 세웠다 하여 유래한 지명이라고 전해지는데 산 동쪽 기슭에 의상암 터가 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부안에 “의상암(義湘庵)은 신라의 승려 의상이 살던 곳이다." 김극기(金克己, 1150~1204)의 시에 ‘기묘한 일만 겹 바위 높은 하늘에 비껴 있어 위로 구름 끝까지 올라가니 길이 비로소 끊어졌다. 홀연히 의상대사의 여운 있음이 기쁘고, 하늘에 닿은 옛 잣나무 어둠 속 바람에 읊조린다.”라는 기록이 있다. 조선 중기 허진동(許震童, 1525~1610)이 의상봉에 올라 지은 시에는 마천대(摩天臺)라는 다른 지명도 등장한다. 지형도에 기상봉으로 표기된 것은 조선지형도 부안에 기재된 의상봉(倚上峯)에서 ‘의지할 의(倚)’ 자를 ‘험악할 기(崎)’ 자로 잘못 옮긴 것으로 보인다.
포갠바위.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 인위적인 시설물이 아닌 자연상태의 모습이라면 대단히 희귀한 모습. 포갠바위 위에 올라 인증하는 분의 사진도 본적이 있다. 오래오래 남아있기를 바라며 통과한다
삼각봉(투구봉, 깃대봉)의 모습이다. 어쩌자고 이런 봉우리가 생긴 것일까요? 투구봉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가려했으나 길을 못찾고(이전 답사기에서 길이 있다길래...) 회귀하여 투구봉 입구 고개부에서 길을 찾아 우측으로 하산한다
우리나라 산야의 모습이 아닌거 같다
너무나도 맑은 계곡뮬. 부안호가 만들어 지면서 이주한 뱀사골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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