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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 진안 명도봉 / 한울회 정기산행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한울회산행이야기/2023년

by 천산만화(千山萬花) 2023. 7. 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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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0차 진안 명도봉


운일암반일암의 명도봉
오늘의 야생화 없음

 

<명도봉(明道峰)> ‘북쪽에는 개마고원, 남쪽에는 진안고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안은 고도가 높은 지대에 자리한다. 총 210km 길이의 ‘진안고원 천리길’은 지오트레일로 불리는데 이는 지형 지질 유산이 풍부한 길을 의미한다. 진안고원 천리길 14개 구간 중 주자천 계곡이 중심인 9구간은 경관이 빼어난 운일암반일암을 품고 있어 산행 및 피서 일번지다.

운일암雲日岩은 ‘바위가 높고 계곡이 깊어 구름만 오갈 수 있다’는 뜻이며, 반일암半日岩은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밖에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 정도로 운일암반일암 일대는 과거 접근이 어려운 오지였다. 운일암반일암의 집채만 한 바위들은 백악기 중생대 8,000만 년 전의 흔적이다. 운일암반일암의 양쪽 산이 명도봉과 명덕봉이다. 작년 새로이 구름다리가 놓였다. 구름다리는 탐방객을 20배 넘게 유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출처 : 월간산

 

< 한울회 2023년 6월중 정기산행 >

○ 일   시 :  2023년 6월 17일(토) 10:00 ~ 14:30

 장   소 :  명도봉(전북 진안군 소재)

 참   석 :  9인(청량, 삶은 달걀,  DJ, 자전거탄 풍경, 신고문님, 잎새공주, 둥굴레, 아우야, 산중애)

 산행결과

  -  높이 :  853m

  -  산행거리 :  7.5km

  -  산행시간 :  5시간(휴식1시간)

  -  이동시간 :  2.0시간

  -  산행구간 :  운일암반일암주차장  계곡길  명도봉(863m)(중식)  전망대 → 너덜지대

                            출렁다리    무지개다리  계곡길   주차장

 

 

명도봉에 서서

 

명도봉 주변지도 

 

운일암반일암 주차장에 산행시작

 

출발전 결의를 다지는

 

계곡이 근사합니다

 

곧바로 치고 올라갑니다.

 

소원탑이 쌓이고 있어요.

 

최단거리라 그런지 무조건 오름길, 주구장창(주야장천) 오르고만 있습니다. 이 단어를 처음으로 써본 듯

 

자연동굴도 있고

 

오르고 또 오르고

 

구봉산과 복두봉 운장산이 조망됩니다.

 

작품활동중인 신고문님

 

드디어 출렁다리에 도착

 

출렁다리에서 한컷

 

2022년 7월 15일에 개통한 다리로 주자천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가파른 계곡 사이를 건너가는 길이 220m의 구름다리, 출렁다리로 명도봉(868m)과 명덕봉(845m)을 연결하고 있으며 높이는  80m라 합니다.

<반일암잔도(半日岩棧道) / 허공중의 다리> 운일암반일암은 과거 전라감영 전주와 용담현을 잇는 중요한 길로써 현령이 부인하는 통로이자, 백성들이 물자를 나르던 통로였다. 곳곳에 자리한 깍아지른 절벽을 지나기 위해 나무를 걸고 이동하기도 했는데, 사람들은 이를 허공중의 다리라고 불렀고 고지도에는 반일암잔도(半日岩棧道)로 표기되어 있다. 이제 그런 허공중의 다리가 부활(?)하여 출렁다리가 생겼으니 정말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운일암반일암 계곡입니다.  70여 년 전에는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운일암이라 했고, 또한,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이라 불려졌다고 합니다. 또다른 운일암의 전설로 시집가는 새색시가 새파란 물이 흐르는 깎아지른 절벽 위를 가자니 너무 겁이나 울면서 기어갔다 하여 운일암이라 하였다고도 하고, 또 옛날에는 전라도 감영인 전주와 용담현의 사이에 가장 가까운 통로는 이 길뿐이었던지라 항시 이 길을 통과해 가야 했는데 어찌나 길이 험하던지 공물을 지고 가다 보면 얼마가지 못하고 해가 떨어진다 하여 떨어질 운(隕)자를 써서 운일암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하산길 조망처에서

 

무지개다리로 하산. 총연장 80m, 교폭 3m, 준공 2005.7.7.

 

명도봉과 명덕봉 사이의 5km에 이르는 주자천을 운일암반일암이라 하는데 그 계곡을 따라 걷습니다. 뭐라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운일암반일암 28경> 제1경 와룡암(臥龍菴)·제2경 한천(寒泉)·제3경 백록담(白鹿潭)·제4경 조영지(鳥影池)·제5경 견우탕(牽牛湯)·제6경 텃골못·제7경 삼선탕(三仙湯)·제8경 명천(明泉)·제9경 중선 바위[僧立岩]·제10경 형제 바위[兄第岩]·제11경 천렵 바위·제12경 대불 바위[大拂岩]·제13경 옥폭연(玉瀑淵)·제14경 열두굴·제15경 만곡 바위[晩谷岩]·제16경 세불연(洗拂淵)·제17경 옥정연(玉鼎淵)·제18경 운일암 산장(雲日岩 山莊)·제19경 복룡암(伏龍岩)·제20경 용소·제21경 옥정봉(玉鼎峯)·제22경 취저암(吹著岩)·제23경 캠핑장·제24경 칠은산(七隱山)·제25경 태평 봉수대(太平熢燧臺)·제26경 노적봉(露積峯)·제27경 오성대·제28경 운장산(雲長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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