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만을 보며 걷는 아기자기한 암릉길
오늘의 야생화 꿀풀 으아리 털중나리
시원스런 조망속의 오봉산 정상 5개의 봉우리의 산이라는 오봉산
해평저수지 아래 대형주차장 용추교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으아리가 환한 얼굴로 반갑게 맞아줍니다. 방가방가
가뭄에 조금 지친듯한 털중나리도 보입니다. 가뭄은 식물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돌이나 바위에 붙어 다라는 굴을 따거나 그 안의 속을 긁어내는데 쓰이는 연장인 조새를 닮아 조새바위라 뷸리운답니다
바닷가 조망속의 암릉길을 넘어옵니다
별도의 조망처가 필요없는 암릉길. 곳곳에 이렇게 돌탑을 많이 쌓아 놓았네요
득량만을 지긋이 응시하는 얼굴바위
예전 이곳 사람글은 납작한 돌들을 모아 구들장용으로 팔아 생계를 유지했단 이야기도 있네요
칼바위의 칼날부분입니다. 신라시대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면 최소 1000년은 넘은듯 한데 저 날카로움를 간직해 왔다는게 대단하네요
원효대사 상이라 합니다. 어떻게 저길 올라가서 새겼을까요..
칼바위 안에서 한여름의 시원함을 느껴봅니다
중식시간. 모처럼 시원한 곳을 찾았습니다
칼바위의 위용
가끔씩은 이런 아기자기한 육산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지나온 능선과 해평저수지 계곡. 높지않은 산이지만 이런 엄청난 계곡을 가지고 있네요
아빠와 아들도 서로를 걱정해주며 다정히 걷고 있네요
용추폭포네요. 가뭄이라 수량이 없네요. 정말 사방이 바위라 우물속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오른쪽 석벽엔 최치원의 시가 새겨져 있네요
큰까치수영(염)도 피기시작합니다
근처의 비봉공룡박물관도 들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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