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 나주 덕룡산 / 2016.11.20. / 산중애의 산행이야기

호남 300산 176차 나주 덕룡산
불회사의 깊어가는 가을을 보고오다

덕룡산 정상

불회사 일주문

불회사 가는길. 비자나무숲길이 인상적이다..금년1월 산림청이 국가산림문화자원으로 지정하여 보호중이다

작가님도 나오셨다

불회사의 유명한 석장승..산너머 운흥사의 석장승과 함께 사찰앞에 세워진 특이한 조각의 석장승이다

600년된 느티나무 연리목..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다는 음양수인 연리목..마치 바위위에서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모습이라는데...

사찰명에 불자가 포함되기가 쉽지 않은데 인도스님 마라나타가 영광 불갑사에 이어 불회사도 지었다고 한다

원진국사 부도(고려 충숙왕 4년)..8각원당형을 고수하면서 기단부로 내려가면서 원형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라고...

가을의 불회사..춘불회 추내장..봄에눈 불회사 가을에는 내장사라 했자만 가을도 괜찮다

이름모를 열매들이 가을 한가운데 있다

가을날의 덕룡산 능선들

산위에서 보는 하늘은 유난히 푸르다

까마귀밥나무 열매다

나뭇가지 사이로 불회사가..대웅전 보수작업이 한창이다

깃대봉 가는길. 작은 봉우리를 우회하고 있네요. 뭔가 큰 이득을 얻은 느낌.

깃대봉 블록탑(?)

일봉암이다..원진국사가 불회사를 중창할때 지는해를 붙잡아 두어 일을 끝마쳤는데 그 기도하던 자리가 일봉암이라 한다

가을날의 정겨운 산행길

미역취에 특이한 벌이..개미허리 뺨치는 벌허리(?)

나주호 상류부